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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4차산업혁명에서 공개SW가 주목받는 이유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공개SW>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지능정보 기술이 사회와 산업 전반에 융합된 혁신적인 변화를 일컫는다. 

지능정보기술 중심에 있는 공개SW는 클라우드/가상화, 컨텐츠 관리, 모바일, 보안 등의 산업을 이끌고 있다. 또한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핀테크, 블록체인,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 새로운 시장도 창출해가고 있다. 

공개SW는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복제·수정 재배포가 가능하다. 집단지성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빠르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고 글로벌 기업(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등)들도 자사가 개발한 기술을 공개SW로 제공해 기술과 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데 공개SW를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프리웨어와 같다고 오해하시면 안 된다. 공개SW는 소스코드만 공개되었을 뿐이지 라이선스는 저작권으로 보호되고 있다. 공개SW를 상업적, 비상업적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활용하려면 저작권자가 허가한 라이선스를 준수해야 한다 

4차산업혁명에서 공개SW가 주목받는 이유

공개SW는 클라우드, 가상화부터 콘텐츠 관리, 보안 산업은 물론이고 스마트 시티, 블록체인, 가상현실 같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매년 20%의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개SW은 경제적 효율성이 높다. 제품개발 시 시간, 인력 등 개발 투입 비용을 절감과 서버 도입 및 유지보수 비용 감축을 고려했을 때 연간 약 1,040억 원의 경제적 이득이 발생한다.

공개SW는 기술혁신을 주도한다. 집단 지능을 활용해 최신 기술을 빠르게 반영하고 다양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SW 기술을 축적한다. 공개SW 프로젝트 참여, 소스코드 활용으로 ‘개발-공개-참여’ 과정 속에 개발방식이 성숙된다 되는 거죠. 

소스코드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으로 SW 교육의 효과적 활용 및 실무 SW 기술 학습이 가능하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독과점 SW 종속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기업들은 소스코드를 개방해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자사의 SW를 널리 알릴 수 있다. 

다양한 장점을 가진 공개SW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공개SW역량프라자에서는 기술 컨설팅과 라이선스 검증 및 교육,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므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하려면 기업들은 공개SW에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출처 : http://www.etnews.com/201812280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