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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

LGU+, 생성 AI '익시젠' 활용한 '우리가게 패키지' AX솔루션 출시

박성율 LGU+ 전무가 LGU+사옥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LG U+)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생성 인공지능(AI) '익시젠'을 기반으로 소호(SOHO) 고객 특화 통합 솔루션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U+는 2027년도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B2B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서울 용산 LGU+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승헌 SOHO사업 담당, 박성율 기업사업그룹 전무,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 CTO 등이 등장, 소상공인들의 매장을 AI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의 기능을 설명했다.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은 ▲U+ AI전화 ▲U+ AI예약 ▲U+ 웨이팅 ▲U+ 키오스크 ▲U+ 오더 ▲U+ 포스 등 총 6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U+ AI전화' 솔루션은 AI콜봇이 탑재돼 있어 매장 위치, 영업 시간 등 반복되는 질문에 대해 자동으로 대답한다. 소상공인은 앱을 통해 AI 콜봇이 응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U+ AI예약'은 AI가 매장의 테이블 수나 영업 시간 등을 토대로 다양한 루트로 들어오는 예약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솔루션이다. AI 전화는 물론이고 네이버나 카카오 등 다른 시스템을 통해 접수되는 예약도 한 번에 관리해 준다.

박성율 전무는 우리가게 패키지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장 운영비를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통신 장애에 대한 보완책과 전체 솔루션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관리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승헌 SOHO사업담당(왼쪽부터) , 박성율 기업사업그룹장,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Lab장 (사진=LGU+) 출처 :

전영서 CTO는 "익시젠을 활용해 우리가게 패키지를 만들었고 추후 점주의 목소리를 학습해 AI전화 응대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성율 전무는 "AI 콜봇의 경우 음성 인식율이 94%이며 고객 응대율도 84%로 높은 편"이라며 "AI 추천 등의 기능은 연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천기능은 "성별과 계절에 따라 메뉴나 상품을 추천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개인화된 응대나 상품 추천을 위해 필요한 개인 식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관해서는 "개인정보는 컴플라이언스에 따라 암호화 해서 보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LGU+는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모션 기간내에는 인터넷과 결합해서 사용할 때 할인을 제공하거나 무료로 포스와 키오스크 기기를 설치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승헌 사업부장은 "개별 상품을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6가지 상품을 결합하여 사용할 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격 정책을 설계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