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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2013 인터넷 트렌드

2013 인터넷 트렌드


벌써 한해의 절반을 바라보는 육월이 코앞이다. 올 한해 앞서 제공해준 갖가지의 정보를 곱씹어 보면 요즘 실무자들이 말하는 트렌드를 예측해 볼 수 있다.

가령 약 두달 전에 엔비디아에서 GPU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에 집중하도록 할 것이다라는 점에서 최근 구글의 인공지능의 핵심은 GPU라는 점이 이상하지 않으며 웨어러블 컴퓨터의 전망이 어둡지 않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눈앞에 보이는데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예측되는 트렌드가 보다 현실화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해주는 것이다. 신기술이 다양한 시각에서의  문제점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은 국가가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기업들이 아닌 사용자들이 해결책들을 제시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앞서 말한 점이 중요한 이유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이미 오래전부터 용이하며 오픈 소스의 개념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트렌드가 전파되는 속도는 가히 상상을 불허할 것이기 때문이다. 매번 트렌드 하나에 집중하여 정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트렌드들이 나왔을 때 이를 바로 현실화시키고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앞으로 기술의 발전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에 발맞춘 현실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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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미커, 인터넷 트렌드 2013

KPCB의 메리 미커 (Mary Meeker)가 올해에도 AllthingsD 주최 D11 컨퍼런스에서 인터넷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였다. Gigaom에서 이를 선별하여서 정리하였는데, 1) 5억 이상의 사진이 매일 업로드 및 공유되고 있고 Snapchat은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면서 이 트렌드를 주도, 2) 비디오는 바인 (Vine)이나 드롭캠 (Dropcam)과 같이 짧은 포맷의 비디오가 성장을 주도, 3) 웨어러블의 성장과 함께 음향 (sound)과 데이터 정보가 새로운 컨텐츠 타입으로 등장, 4) 건강과 운동 정보는 개인 데이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 5) 지난 10년은 모바일, 그 이전 10년은 PC의 시대였으나, 향후 10년은 웨어러블 플랫폼 주도.

tN insight: Gigaom에서 선별한 5가지 주요 트렌드 이외에도, 인터넷/모바일 광고의 여전히 높은 성장 가능성, 중국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사업모델 및 중국 시장의 가능성, 필요한 엔지니어에 비해 부족한 인력으로 유연한 이민 정책 필요 등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웨어러블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대해서 메리 미커는 1970년대말 PC에 대해서도 비웃는 사람이 있었다고 하면서, 향후 중요한 트렌드임을 다시 강조하였다. 애플의 팀쿡도 D11 컨퍼런스에서 구글 글래스와 같은 형태는 인체 특성상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웨어러블 제품은 애플의 주요한 제품군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웨어러블이 모바일과 같은 메인스트림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되며, 애플의 혁신적 웨어러블 제품 역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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