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정보 보안과 함께 할 수 있을까]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 계속해서 떠오르는 키워드는 '창조경제'였다. 처음 그 말을 접했을 때는 매 정부마다 나오는 그저 그런, 더 창조적인 정치적 분란을 만들어준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잠깐동안 했었다.
그런데 이제 정말 창의산업을 미뤄주는 시기인가보다. 그동안 IT의 기술적인 면모에 더 집중했었다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컨텐츠 개발, 정보 보안, 컨텐츠 관련 인재 육성에 더욱 힘을 쏟지 않을까 싶다.
더욱이 매번 나오는 프라이버시나 온라인 예절, 정보 보안 문제와 관련하여 이렇게 거대한 사업을 통하면 통신계의 무법지대인 중국에 대항하여 정보보안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온라인 상의 '컨텐츠 크리에이터'들과 관련한 온라인 예절에 대한 의식 수준을 함께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여기서 컨텐츠 크리에이터란 블로거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자 등 온라인에서 컨텐츠를 생성하는 사람으로 한정하여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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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韓-中 디지털 콘텐츠 교류 활성화 "펑여우 프로젝트" 추진
기사입력 2013.07.01 12:11
최종수정 2013.07.01 12:11
[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정부와 새누리당은 1일 중국과 디지털콘텐츠 교류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공동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가칭 '펑여우(朋友·친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제 6 정책조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의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콘텐츠산업 진흥 방안을 모색했다.
'펑여우 프로젝트'는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중국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김희정 제 6 정조위원장은 당정협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넓은 영토가 중국인데 일반 다른 나라와의 관계와 똑같이 보지 말고 중국을 겨냥한 특별한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프로젝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펑여우 프로젝트"는 오는 4일 경제장관회의를 거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또 이날 당정협의에서 새누리당은 정부에 정보보호 예산 확충과 부처 간의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전체 IT 예산 가운데 현제 6% 수준인 정보보호 예산을 이번 정부 내에 10%로 확충하는 계획을 미래부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인재양성이나 정보 보안 분야에서 미래부가 국방부나 타 부처와의 협력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놓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를 보강을 위한 구체적인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콘텐츠 산업진흥계획 ▲정보보호산업발전종합대책 ▲ICT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 추진 계획 ▲소프트웨어혁신기본계획 등 4건의 안건이 논의되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
http://m.asiae.co.kr/view.htm?no=201307011203341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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