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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홀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상상해보기!!

<홀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상상해보기!!>


스타워즈가  공상이 아니었습니다. 몇년 전만 해도 허공에 빛을 띄울 수 없기때문에 아직은 불가능하다고 했던 홀로그램이 이제는 서서히 가능성의 문을 열고 있나봅니다.  홀로그램이 가능하다면 이제 광선검도 나올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홀로그램이 나오게 된다면.. 하고 상상을 해봅시다. 우선 스타워즈가 가능하고, 아이언맨의 기술이 가능합니다. 인공지능 컴퓨터 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므로, 자비스(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인공지능 로봇의 이름으로 토니 스타크가 하는 모든 활동을 도와준다.)가 나와 온갖 것들을 도와주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자잘한 업무들은 더더욱 보지 않게 될 것이다. 더 나은 '자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그 역할을 하던 사람들의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비서의 경험적 지식, 사서나 정보처리사들의 정보 검색 및 처리 능력 등이 동원되어 더 좋은 자비스를 만들고, 그 이후에는 앞서 말한 직업들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이제는 세상 모든 것들을 '자비스'가 처리해줄테니까. 

증강된 현실이 당연시 여겨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 날의 저변에는 홀로그램이 깔려 있을 테고, 홀로그램이 생활에 이용되다 못해 스타워즈처럼 무기를 만들어 서로 싸우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다들 알다시피 인간들의 정서적이고 양심적인 부분은 기술의 발전을 뒷받침 해줄 수 있을 만큼 따라가지를 못한다. 기술들은 더더욱 발전하는데, 아직까지는 인간의 성장이 퇴보하는 느낌마저 든다. 온갖 범죄가 더욱 성행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홀로그램이 오는 그날까지 우리는 우리의 인간성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듯하다.



3차원 영상을 구현하는 홀로그래피 전문가

미래의 유망직업 29

2013년 08월 01일(목)

 > 기획 > 연재 > 미래의 유망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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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유망직업   영화 ‘스타워즈’나 ‘토탈리콜’을 보면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영상을 띄워 원격회의와 같은 다양한 일을 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공상영화에서만 가능했던 이런 일들이 홀로그래피 기술의 발전으로 실제로 가능해졌다. 

에버랜드에서는 매일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가수 싸이가 공연을 한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전세계를 누비는 싸이가 어떻게 매일 에버랜드에서 공연하는 것이 가능할까? 바로 홀로그래피 기술 덕분이다. 

에버랜드에서 공연하는 싸이는 진짜 싸이가 아니라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싸이다. 싸이뿐만 아니라 YG소속 가수들이 홀로그래피 기술로 다시 태어나 매일매일 공연을 한다. 실제 에버랜드에서 홀로그램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은 실제보다 더 생생하고 실감나게 공연을 감상했다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운동할 때 몸속에서 일어나는 변화 등을 홀로그래피 기술을 활용해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 인체 과학 전시회도 열리고 있고, 고서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물과 인물들을 홀로그램으로 완벽히 재현해 마치 진짜 물건을 보듯 과거의 물건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그럼, 이런 것들을 가능하게 한 홀로그래피는 과연 어떤 기술일까? 

홀로그래피는 빛의 세기와 방향을 모두 다루어 3차원 정보를 재현해 내는 기술로, 3차원 정보로 영상이 구현되기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보이는 영상이 달라진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홀로그래피라고 하면 3D영화를 생각할 수 있는데, 현재 상영하는 대부분의 3D영화는 보는 각도에 따라 화면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 홀로그래피는 아니다.

홀로그래피 전문가가 하는 일

아직 홀로그래피 기술이 영화에서처럼 대형 3차원 영상으로 완벽하게 구현되는 데는 해상도, 시야각, 데이터 처리기술 등에서 여러 가지 기술적인 한계가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홀로그래피 전문가들은 홀로그래피의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홀로그래피는 빛의 세기와 방향을 모두 다루어 3차원 정보를 재현해 내는 기술이다.  ⓒScienceTimes

홀로그래피 전문가들이 가장 주력하는 연구 분야는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차세대 영상장치 개발이며, 의료, 공업,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도 해당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홀로그래피 기술을 연구한다. 의료분야에서는 X선이나 초음파를 사용해서 찍은 단층 사진을 입체 화상화하여 정확하게 질병진단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개발을 하고, 공업 분야에는 홀로그래피를 사용하여 정밀 계측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미술공예품, 정원, 경관 등 역사상 중요한 문화재라든가 자연물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에 홀로그래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나 기존 3DTV보다 발전한 홀로그래피 3D 디스플레이 연구 등을 홀로그래피 전문가들이 하고 있다. 일부 홀로그래피 전문가들은 에버랜드의 홀로그램 공연처럼 문화, 전시, 공연 등에 홀로그래피 기술을 응용하거나 홀로그래피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기도 한다.

홀로그래피 전문가가 되는 방법과 자질

홀로그래피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학부과정에서 전기, 전자, 물리, 컴퓨터와 관련된 학과를 전공하고 대학원이상의 과정에서 홀로그래피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면 된다. 현재 홀로그래피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대학은 서울대, 광운대가 대표적이다. 서울대는 홀로그래피 기술연구실이 있으며, 광운대는 대학원과정에 홀로그래피3D학과가 있다. 

홀로그래피 전문가는 컴퓨터나 첨단기기를 조작해서 실험 및 연구를 하는 일이 많으므로 분석력과 꼼꼼함이 필요하며, 홀로그래피를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이 있으면 더욱 좋다.

홀로그래피 전문가의 진출분야

홀로그래피 기술이 아직 상용화 단계가 아니므로 홀로그래피 전문가들은 홀로그래피의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의 연구기관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다. 

산업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전자부품소재, 3D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홀로그래피 기술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의 전기전자업체나 디스플레이 산업쪽으로도 진출이 용이하다.

또, 기술 발전으로 문화·예술, 건축, 의료, 보안, 저장장치 등 홀로그래피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가 다양해짐에 따라 전기전자나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전 산업분야로 진출분야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 

홀로그래피 전문가의 미래전망

현재 홀로그래피 연구개발이 가장 앞선 나라는 일본이다. 우리나라에게 3D TV 주도권을 뺏겼지만 홀로그래피TV 시장은 반드시 일본이 주도하겠다는 생각으로 홀로그래피 연구개발에 집중을 하고 있다. 일본은 2016년에 홀로그래피TV를 시장에 내놓고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해 홀로그램 방송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도 홀로그래피 원천 기술개발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나라들에 비해 우리나라는 그동안은 홀로그래피 기술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지만 최근에 홀로그래피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민행복형 4대 융합 신산업으로 문화분야에서 3D 홀로그래피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공연을 선정하는 등 정부와 기업에서 투자를 점점 늘려가는 상황이다. 

또한, 홀로그래피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산업은 많은데 우리나라에는 홀로그래피 전문가로 불리는 사람들이 극소수에 불과하므로 홀로그래피 전문가는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심재준 (휘문고 진로진학상담교사)

저작권자 2013.08.01 ⓒ ScienceTimes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todo=view&atidx=00000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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