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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애플과 삼성을 뛰어넘을 한국의 미래, NHN

<애플과 삼성을 뛰어넘을 한국의 미래, NHN>


한창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시장이 안정되고, 보편화된 시점인 지금, NHN은 또 다시 도전을 합니다. 카톡과 연계하지 않고, 자신만의 매력으로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입니다. NHN이 야심작으로 표명한 드래곤프렌즈는 글로벌을 대상으로 이달 출시됩니다. 

NHN은 이제 대한민국 전체를 먹을 생각인가봅니다. 인터넷이 발달한 한국에서 포탈의 중심에 서있고, 또 게임으로 유명한 한국에서 게임 시장을 장악하고자 하는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그 다음은 보안 산업이 되고, 연구소를 지어 구글처럼 브라우저 시장에 뛰어들고, 아마존처럼 핸드폰을 내놓을지도 모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내딛는 NHN의 행보를 보았을 때, 삼성처럼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이 되는 것은 무리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제는 NHN이 등장해 삼성같은 뛰어난 후발주자가 아닌 애플과 같은 창의력에 삼성의 뛰어난 실행력을 보탠 새로운 기업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107550

NHN엔터, 올 하반기 전방위 시장 공략 “바쁘다 바빠”

2013년 08월 07일 08:37:39 / 이대호 기자 ldhdd@ddaily.co.kr



- 모바일·웹·온라인 플랫폼서 신작 출시…아스타 등 MMORPG 공개 앞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이은상, NHN엔터)가 올 하반기 모바일과 PC웹, 온라인게임을 아우르는 전방위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지난 1일 NHN과 인적 분할을 완료한 NHN엔터는 이준호 전 NHN 최고업무책임자(COO)가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돼 이은상 대표와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조직 구조는 분할 전 NHN에서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사업부가 각각 분리돼 있던 것과 달리 정우진 총괄디렉터(상무급)가 NHN엔터 사업센터를 맡아 전체 게임사업을 조율하고 있다. NHN엔터의 게임 프로젝트들은 사업센터 내 8개 캠프가 분담해 준비하게 된다.

6일 NHN엔터가 하반기 기대작로 내세운 ‘드래곤프렌즈’는 룰더스카이 핵심 개발진 5명이 포진돼 있는 신생업체 이노스파크가 1년여간 개발했다. 현재 이 게임의 개발진은 30여명이다. 용과 마법을 소재로 한 정통 소셜게임이지만 카카오톡 연동 없이 이달 출시된다. NHN엔터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역량이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다. 

NHN엔터와 이노스파크는 드래곤프렌즈의 성공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NHN엔터는 웬만한 온라인게임 이상의 마케팅을 진행할 의지를 보였고 이노스파크는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두 회사는 간담회를 통해 손대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로 중간 결과물을 수차례 엎어가면서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NHN엔터는 드래곤프렌즈를 포함해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합쳐 연내 10여종의 모바일게임의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PC온라인게임의 출시도 본격화한다. 

우선 NHN엔터는 3분기 중 PC웹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켄상’을 선보이고 연내 동양판타지 세계관을 접목한 ‘아스타’를 비롯해 ‘에오스’, ‘팔온라인’ 등 남성층을 겨냥한 중형급 MMORPG를 출시할 계획이다. 멀티플랫폼 시뮬레이션게임 ‘풋볼데이’도 연내 출시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이 가운데 3종에서 5종 가량을 연내 공개서비스(OBT) 단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NHN엔터는 신작 출시와 함께 자체 사업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회사 측은 앞서 모바일게임 자체 개발력 확보를 강조한 바 있다. 반면 온라인게임의 경우 NHN엔터는 여전히 퍼블리싱 전문 조직에 머물러 있다. 자산 1조원 규모의 대형 게임사로 새 출발을 했지만 굵직한 사업 방향엔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정 디렉터는 온라인게임 자체 개발력 확보에 대해 “이 대표도 그렇고 내부에서 고민이 많은 부분이다.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개발력 확보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다”며 퍼블리싱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뜻을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