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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삼성 갤럭시 기어,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

<삼성 갤럭시 기어,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


이제 드디어 스마트워치가 시판된다. 먼저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애플이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달 출시되는 삼성의 스마트워치에 시기적으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번에도 후발주자의 효율적이고 빠른 움직임으로 선발주자인 애플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에 나온 드라마인 '시티홀'을 본 적이 있는가? 거기서 차승원은 비서가 보낸 문자를 시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중요한 문자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도록 핸드폰을 꺼내 확인하는 불편함 없이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의 스마트 워치는 우리가 그동안 예상했던 것처럼 시계를 통해 스마트폰의 중요 기능인 문자나 이메일, 트위터 등의 글을 읽을 수 있게 한다. 이제는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 억지로 폰을 꺼내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오기 직전인 이 시점에서 그 효용성에 대해 궁금한 생각이 든다. 스마트 워치가 얼마만큼의 기능을 가지고 있을지는 몰라도 그 가격과 기능에 따라 평가가 극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상대적으로 기능이 스마트폰보다는 적은 스마트워치는 젊은이들을 겨냥하기 보다는 업무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적절한 기기로 보인다. 기능이 상대적으로 적다면 가격 또한, 스마트폰보다는 저렴해야 할 것. 하지만 이러한 예상도 아직 나오지 않았기에 할 수 있다. 내달 4일에 공개되는 갤럭시 기어, 어떠한 모습일지 참 기대가 된다.






삼성 ‘갤럭시 기어’ 애플 좌절시켰다

휘는 디스플레이 적용 스마트워치… 애플보다 앞서 기선제압 

김유정 기자 clickyj@dt.co.kr | 입력: 2013-08-18 19:49
[2013년 08월 19일자 2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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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바우처코즈프로(Voucher Codes Pro)는 삼성전자가 취득한 특허를 바탕으로 삼성 갤럭시 기어의 컨셉 이미지를 만들어 공개했다. 사진=바우처코즈프로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를 내달 4일 공개한다.

경쟁제품인 애플의 `아이워치`보다 앞서 스마트워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기선제압에 나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은 독일에서 열리는 `IFA`개막 전날인 4일에 차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 노트3`와 함께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기어의 구체적인 디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금속과 합성수지, 유리를 이용해 외관을 만들고, 최초로 휘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돼 주목을 받아왔다.

화면 상단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했으며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휴대폰으로 들어온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등도 시계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기존에 나이키가 내놓은 단순한 운동량 측정장치와는 달리, 디스플레이를 통해 문자메시지는 물론 e메일, 트위터에 올라온 글들을 아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메타워치`가 주 기능으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당초 애플이 공을 들여온 아이워치가 삼성전자 보다 앞서 출시될 것으로 점쳤지만, 애플로서는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시시기를 내년 이후로 미룰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소니나 LG전자 등도 스마트워치를 시판한 바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애플 역시 아이워치 개발에 공을 기울였지만 연내 출시는 없을 것"이라며 "삼성이 새 웨어러블 기기 경쟁에서 애플을 좌절시켰다"고 평가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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