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통신사들 몇곳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강의를 하면 여러가지를 볼 수 있는데 그 기업의 현황을 어느정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현재 통시사들의 어려움을 다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는 이야기 할 수 있다.
IOT 시대를 맞아 어찌 보면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우위에 있을 수 있지만 확실한 서비스, 확실한 비즘니스 모델이 없어서 다들 고민하고 있는 눈치다.
성장에 있어서 한계에 다다른 그들은 전사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쪼임을 받고 있다.
다 무너져 가는 팬태을 살리는 그들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
제조사에게 주도권을 빼았긴 현상황에서 팬택까지 없으면 정말로 제조사에게 흔들릴 수 있기에 그런 결정을 한 거 같다.
조금만 용기있게 결단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텐데...
조금만 생각하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있을텐데...
대한민국 기업이 창의적인 서비스 기획, 비즈니스 모델을 많이 찾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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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팬택 채권에 대한 상환유예를 결정했다. 팬택이 워크아웃을 통한 회생에 나설 실마리를 찾았다는 평가다.
팬택이 본격 워크아웃에 돌입하려면 통신사 출자전환을 전제로 조건부 채무상환 유예 방침을 내놓은 채권단이 상환유예를 받아들여서 워크아웃 계획을 가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채권단에 공이 넘어갔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4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이통 3사가 보유한 상거래 채권 전액 1531억원에 대해 2년간 무이자 상환 유예한다”고 밝혔다. 최소 판매물량 보장에 관해선 이통 3사가 자체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팬택 채권을 보유 중인 SK네트웍스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700억원어치의 팬택 채권 회수를 2년 유예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SK네트웍스는 SK텔레콤 단말기 유통 사업을 맡고 있다.
팬택 채권단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이동통신 3사에 단말기 판매장려금 환수분 등을 포함한 1800억원의 출자전환을 요청한 바 있다. 연말까지 채권액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추산한 금액이라 실제 채권액은 1400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가 상환유예를 결정하면서 팬택은 당장 파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워크아웃에 돌입하려면 채권단의 새로운 결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팬택 채권단은 이통사들의 1800억원 매출채권 출자전환을 전제로 팬택의 정상화 방안을 가결시켰다. 그러나 이통사들은 그동안 출자전환 이후 추가 지원에 대한 부담감, 향후 팬택 자생력에 대한 회의 등을 이유로 채권단에 답변을 주지 않았다. 이통사가 유예를 결정하면 채권단은 이를 바탕으로 다시 결의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채권단이 재결의를 통해 워크아웃을 재개하면 팬택은 기존 재고를 처리하는 한편, 협력사들에 지급하지 못하고 있던 부품 대금 일부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팬택은 쿼드HD(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광대역 LTE48-A용 스마트폰117의 전파인증을 이달 말 완료, 8월 초에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차질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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