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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스핀오프, '대화하는' LLM 기반 로봇 모델 구축 대형언어모델(LLM) 도입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분야의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오픈AI 출신들이 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이미 2017년부터 이 분야 개발을 진행해 온 베테랑이다. 워싱턴포스트는 11일(현지시간) 오픈AI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코베리언트가 로봇이 주변을 이해하고 학습해 작업 수행에 반영할 수 있는 로봇용 AI 모델 ‘RFM-1’을 구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RFM-1은 로봇이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고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도록 돕는 멀티모달 언어모델(LMM)이다. 여기까지는 구글 등이 개발한 기술과 흡사하다. 그러나 '챗GPT'와 채팅하듯 인간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RFM-1은 80억개의 매개변수를 갖.. 더보기
새 이사진 꾸리는 네이버·카카오...면면 살펴 보니 네이버, '금융전문가' 2인 신규 선임...이사진 7인 체제 '리스크 관리' 카카오, 이사회 7인서 8인으로 새 구성 네이버 사옥 [사진: 네이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 네이버는 2인의 금융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며, 카카오는 사내·사외이사 5인을 신규 선임해 새 이사진을 꾸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오는 26일과 28일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먼저 네이버는 이번 정기 주총에서 글로벌 금융전문가인 변재상 전 미래에셋생명 대표와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공동창립자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변재상 후보는 미래에셋증권 대표를 거쳐 미래에셋생명 대표를 지낸 증권 및 금융 전문가다. 여기에 다양한 경영.. 더보기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업화 개발 각축전…효과·지속성 동시에 잡는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약물 투여 편의성을 높이고 효과를 오랫동안 지속하는데 유리한 ‘마이크로니들(micro needles)’ 의약품 상업화를 위한 개발 속도전이 펼쳐지고 있다. 제대로 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구축하면 추후 다양한 의약품을 제형 변화시켜 외연확장 전략적 도구로도 사용가능해 많은 기업들이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기존 의약품에 편의성을 더한 마이크로니들 개발 속도전이 펼쳐지고 있다. / 픽사베이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존 주사제 및 경구용(먹는)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약물을 오랜 시간 투여해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머리카락보다 3배 얇은 미세바늘을 패치 형태로 몸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약.. 더보기
마이크로소프트 철수? 힘 받는 콘솔 게임 시장 재편 시나리오 클라우드 게임 집중...경쟁 플랫폼에도 x박스 게임 개방 소니도 닌텐도 중심 콘솔 시장 재편 가능성 솔솔 비디오 게임 콘솔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철수하고 소니, 닌텐도 두 일본 회사 중심으로 판세가 재편될 것이란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장기적으로 비디오 게임 콘솔 하드웨어 시장에서 발을 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콘솔 게임 시장이 소니와 닌텐도, 두 일본 회사가 이끄는 판세로 재편될 것이란 시나리오가 힘을 받는 모양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게임 부문을 총괄하는 필 스펜서 부사장은 지난달 클라우드 게임에 집중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사 X박스 콘솔에서만 제공해왔던 게임들을 경쟁 플랫폼들에서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 더보기
스토리 입력하면 웹툰 만들어주는 생성 AI 출시 https://youtu.be/6w2JoTniqg8 장문의 스토리를 입력하면, 이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나 사운드, 애니메이션을 생성해 웹툰이나 그래픽노블을 만들어 주는 인공지능(AI) 도구가 등장했다. 로어 머신(Lore Machine)이라는 미국 스타트업은 무엇보다 '일관성 유지'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로이터와 MIT 테크 리뷰 등은 5일(현지시간) 로어 머신이 AI 시각적 스토리텔링 플랫폼을 출시하고, 월 10~160달러(약 1만3400~21만3800원)의 요금제를 내놓고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도구는 텍스트 프롬프트에 단편 소설이나 대본 등 최대 3만 단어를 입력, 일관성 있는 이미지를 생성해 웹툰 등을 제작할 수 있다. 한달에 10달러를 내면 10만 .. 더보기
체온에 반응해 센서 등에 활용도 높은 전자잉크 개발 KAIST 정재웅·스티브박 교수 공동 성과 온도에 따라 강성을 변화시킬 수 있어 재사용 가능 전자잉크의 제작과정 및 3D 직접쓰기 프린팅 기법. [사진=KAIST] KAIST(총장 이광형)는 정재웅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스티브 박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체온에 따라 부드럽게 변하는 전자잉크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발된 전자잉크는 작은 노즐을 통해 직접 쓸 수 있으며 고해상도 프린팅이 가능하고 체온에 의해 부드러워져 인체 친화적인 바이오 전자소자 구현을 가능케 한다. 딱딱한 형태의 기존 의료기기는 피부 부착 시 불편함을 야기하거나 조직 삽입 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피부처럼 부드러운 기기는 우리 몸의 일부처럼 이질감 없이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부드러운 특성으로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