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폰

배보다 큰 배꼽?…폰보다 비싼 스마트워치 (왼쪽) 1000만원이 넘는 애플 워치의 18K 모델 및 65만원에 출시된 LG전자의 '어베인 LTE' 모델. 스마트워치, 스마트폰보다 비싼 '가격 역전' 바람 '폰과 차별화 가치' 프리미엄…보급형과 투트랙 전략 애플 홈페이지에 공개된 애플 워치의 다양한 모습. 스마트폰보다 비싼 스마트워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저가형 일색이던 스마트워치 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애플이 18캐럿(K) 금으로 제작된 최상위 모델 가격을 1000만원이 넘는 1만 달러에 책정하면서 고급 시장이 무르익고 있다. 전통적 명품 시계와 맞먹는 가격으로 저가형 스마트워치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는 전략을 애플이 선택한 것이다. 애플 충성도가 높은 전세계 고소득자를 정면 겨냥할만큼 애플이 얼마나 애플 워치에 자신감을 가지고.. 더보기
포노사피엔스 시대…스마트폰을 '도구'로 소비자도 진화 본문 이미지 영역 본문 이미지 영역지금으로부터 15만~25만 년 전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가 지구에 등장했다. 이후 인류는 돌과 청동, 철을 도구화해 문명을 발전시켰다. 2007년 초 인간은 '스마트폰'이라는 새롭고 강력한 도구를 손에 넣었다. 이를 두고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스마트폰 없이 살기 어려운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시대가 도래했다'고 표현했다. 스마트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포노 사피엔스의 시대가 열리면서, 스마트폰을 손에 쥔 소비자들의 힘이 커지고 있다. 소비 과정에서 모바일에 탑재된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현명한 소비'를 이뤄내고 있다. 6일 구글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경제의 성장' .. 더보기
웹루밍 시대, 자연스런 연결을 만들어라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하자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기업과 사람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PC를 이용한 인터넷 쇼핑을 상대하기도 버거웠는데, 손님들마다 손에 가격검색기를 하나씩 들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매장에서 물건을 꼼꼼히 살펴본 손님들은 지갑을 여는 대신 집이나 근처 카페에서 찜해 놓은 제품 구입버튼을 눌렀다. 매장에서 제품을 보고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는 ‘쇼루밍(showrooming)족’의 증가로 오프라인 매장은 큰 타격을 입었고 오프라인 매장의 종말은 시간문제인 것처럼 보였다. 성급한 사람들은 클릭 몇 번이면 간단하게 물건을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온라인 쇼핑을 놔두고 멀리까지 피곤하게 차를 타고 와 물건을 사는 사람은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레코드점이나 서점, 비디오 대여점 등 콘텐츠.. 더보기
14억명 정보 쥔 페이스북 우리 산업 전방위로 위협 사용자 7억5000만명이 매일 한 번 이상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관심사와 이동경로, 사회적 관계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앱이 있다. 한국인도 세 명 중 한 명이 이렇게 개인정보를 노출한다. 바로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은 강력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반을 두고 메신저, 동영상, 음악, 전자상거래와 지불결제를 아우르는 슈퍼 모바일 플랫폼으로 변신 중이다.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은 연례 개발자회의 ‘F8’를 열고 메신저에서 앱을 유통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SNS에 이어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도 평정하겠다는 포석이다. 새로운 포식자 등장에 네이버와 카카오 등 한국기업에는 비상이 걸렸다. 어렵게 지켜온 안방마저 내줄 수 있다. SNS에 이어 메신저 플랫폼까지 잠식하면 모바일 광고시장이 페이스북으로 넘어갈 공산.. 더보기
“기술은 교육 훼방꾼 아닌 동반자” 스마트폰, 페이스북, 유튜브…. 최근 몇 년간 등장한 새로운 기술은 교육에 어떤 영향을 줄까? 아이들의 교육에 방해가 될까, 도움이 될까. ‘어도비 교육 리더십 포럼’에 참여한 교육 전문가들은 새로운 기술을 교육과 결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교육도구와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키면서 교육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기대했다.어도비 교육 리더십 포럼은 어도비의 교육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매년 열리며, 올해가 10번째 행사다. 3월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 10개 국가에서 107명의 교육계 인사가 참여했다.기조 연설자였던 댄 해슬러는 교육 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자고 설명했다. 댄 해슬러는 소외계층 아이의 교육을 전문적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