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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의료서비스 수요 급증하는 중국...'K-의료기기' 시장 공략 11일부터 ‘CMEF Spring 2024’ 개막…의료기기조합 한국관 등 24곳 참가 [라포르시안]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중국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재개한다. 8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제89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Spring 2024)에 회원사 7곳이 참여한 ‘한국관’을 꾸려 참가한다. 조합은 2002년 CMEF에 한국관을 꾸려 처음 참가했다. 한국은 이를 계기로 전 세계 국가 중 최초로 CMEF ‘국가관’에 참가한 나라로 기록됐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CMEF에 불참한 조합은 5년 만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산 의료기기의 .. 더보기
정부, 27년 만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쐐기'...서울 지역 정원은 '0' 정부가 27년 만에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의대 증원 줄다리기에 '쐐기'를 박았다. 정부는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를 배분했다. 서울 정원은 단 1명도 늘리지 않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와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들의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원 증원분 2천명을 지역별·대학별로 배분했다. 먼저 비수도권 27개 대학에는 전체 증원분의 82%인 1천639명을 증원키로 했다. 기존 비수도권 의대 정원은 2천2.. 더보기
국민 4명중 1명 웨어러블 기기 보유…스마트링 등 성장세 지속 전망 @게티이미지뱅크 국민 4명중 1명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웨어러블 기기 성장을 이끌고 있다. 스마트링 등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이 출현하면서 시장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1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웨어러블 기기의 이용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웨어러블 기기 보유율은 2023년 25.9%(응답자수 9757명)를 기록했다. 이같은 보유율은 2019년 3.9% 대비 약 7배, 2022년(21%)에 비해서는 4.9%p 성장한 수치다. 응답자 100명 중 4명은 2대 이상의 웨어러블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보유자의 15%에 해당한다. 조사는 웨어러블 기기 종류를 △스마트워치 △스마.. 더보기
정부, 경증·비응급 환자 줄이기 위해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 시행...전공의 겸직은 처벌 정부가 응급실을 찾는 경증·비응급 환자들을 줄이기 위해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전공의들의 겸직에 처벌경고를 내린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증·비응급 환자 비율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27%에 이른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며 "전국 43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경증·비응급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안내하는 경우 정책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부분에는 예비비 67억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과.. 더보기
국내 의약품 시장, '엔데믹'에 성장 주춤…해외사업 '사활'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코로나19 효과로 성장하던 국내 의약품 시장이 수요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 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내 의약품 경상금액 추이 '코로나19 효과'로 승승장구 하던 국내 의약품 시장이 지난해 성장세가 멈췄다. '위드 코로나' 진입과 함께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 인하 압박 영향으로 분석된다. 내수시장 저성장 기조가 재현될 조짐을 보이면서 업계는 해외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경상금액(판매금액)은 29조3772억원을 기록, 2022년 29조3479억원 대비 293억원(0.009%) 늘어나는데 그쳤다. 소폭 성장했지만 사실상 정체에 가깝다. 최근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