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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달탐사 해명내용' 일부가 사라진 까닭은? 과기정통부가 예산 부족으로 NASA의 달탐사 합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이에 따른 해명자료를 냈다가 수정 및 삭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한국, NASA 달탐사 합류 제안 거절' 보도로 곤경처한 과기정통부 공식 해명자료에 기재부·국회 상대 예산확보 노력 명기했다가 지워 실제 과방위 예산심사 때 예산요청 하지 않은 사실 밝혀져 거짓해명 가능성 과기정통부, 해명자료 일부 삭제 경위 확인 취재 나선 대덕넷에 묵묵부답 대덕넷(HelloDD) 취재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의 달 탐사 계획(아르테미스) 참여 제안을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 불가피했다’는 취지의 해명자료를 냈다가 얼마 후 핵심 해명 내용 일부를 몰래 삭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보기
차기 화성탐사 로봇 임무는 ‘절벽 타기’ 억겁(億劫)의 세월이 빚어낸 지층(地層)은 좀처럼 보기 힘든 역사의 나이테다.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 오랜 시간 동안 흙과 돌들이 차곡차곡 쌓인 덕분에, 이를 보기 위해서는 지하 깊숙한 곳까지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지층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절벽이다. 모든 절벽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절벽은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를 잘 분석하면 그 지역에서 일어났던 역사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다.외계 행성의 지층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절벽을 기어오르는 로봇이 개발되고 있다 ⓒ NASA 문제는 깎아지른 절벽을 탐사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더군다나 탐사해야 할 절벽이 지구가 아닌 화성과 같은 외계 행성에 위치해 있다면, 그 .. 더보기
“AI·3D 프린팅이 우주 개발 주도” 지난 5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2024년에 우주인을 달에 다시 보낸다는 달 탐사 ‘아르테미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이 현실화되면 인류는 반세기 만에 달에 다시 가게 된다. 미국뿐만이 아니다. 중국, 러시아, 인도, 일본 등 각국이 앞다퉈 달 탐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향후 30년 미래를 내다보는 우주 전략 수립 및 우주개발 관련 산업 육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한국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와 한국항공우주학회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한국 과학기술회관에서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2019 과총-학회 공동 포럼’을 개최하고 새로운 미래 국가 우주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한국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달 착륙 50주년 기념 .. 더보기
인류의 달 탐사 흔적 보호 ‘갑론을박’ 달 연착륙에 성공한 탐사선 위치 © Wikimedia Commons최근 각국의 달 착륙이 잇따르면서 월면에 남겨진 아폴로 탐사선 잔해들을 인류 유산으로 지정하자는 요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우주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하기로 정한 유엔 ‘우주조약’에 위배되므로 주권은 인정하지 않는 대신, 향후 새로운 조약으로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6곳의 아폴로 달 착륙 장소를 보존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된 ‘모든 달 종족을 위하여(For All Moonkind)’라는 비영리 단체에 따르면 달에 남겨진 인류의 탐사 흔적은 약 100곳에 이른다. 연착륙에 성공한 탐사선 이외에도 착륙에 실패한 잔해, 의도적으로 충돌시킨 물체를 모두 합친 것이다. 달 표면에 최초로 도달한 인공 물체는 구소련의 루나 1.. 더보기
AI 소프트웨어로 우주 착륙선 개발했다 ​오토데스크의 소프트웨어로 개발된 우주 착륙선 (사진=오토데스크) 이 컨셉 우주 착륙선을 얼핏보면 금속으로 만든 거미줄처럼 보인다. (사진=오토데스크) 오토데스크와 NASA가 함께 개발한 우주 착륙선은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토 데스크 대학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공개된 우주 착륙선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개발된 착륙선으로, 모습은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소품처럼 생겼다. 금속으로 만든 거미줄처럼 보이는 이 우주선은 4개의 다리와 유기적인 몸체를 가지고 있다. 이 컨셉 착륙선은 3D 프린팅, CNC 밀링 등을 사용해 제작됐다.​오토데스크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Design)’이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볍지만 강력한 우주 착륙선을 만드는 도전에 나섰다. 이 착륙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