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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2015년을 사로잡을 핵심 ICT 3대 이슈


2014년도 지나가고 어느 덧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만큼 IT기술 또한 빠르게 진화하여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편리함을 주고 있는데요한 때 떠오르던IT산업의 키워드 중 하나인 웨어러블 산업이 스마트 워치스마트 밴드 등으로 우리의 곁에서 대중화된 모습은 우리의 삶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그럼 함께 앞으로 2015 IT시장의 산업을 주도할 키워드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빅데이터

빅데이터 이미지먼저 여러분께 소개할 ICT 첫 번째 이슈는 빅데이터입니다빅데이터란 세상이 디지털화 됨에 따라 발생하는 휴대폰 통화량기상 정보인터넷 검색내역 ,도로 교통량 등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방법으로는 수집, 저장, 검색, 분석 등이 어려운 대용량 데이터들을 처리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현재 빅데이터는 인간의 행동을 미리 예측하며, 회사의 수익 증진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 방법 등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미국의 한 대형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의 경우, 고객이 구매하는 책의 종류장르 등을 분석하여 특정 책을 구매했을 경우 추가로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서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여 책 판매량을 늘렸습니다국내의 경우 서울시는 심야시간 통화량 데이터 30억건과 심야택시 승하차 데이터 500만건을 결합한 빅데이터를 통해 유동인구가 밀집한 곳과 심야시간에 사람들이 자주 내리는 목적지를 찾고 그에 따라 심야버스 노선과 운행시간을 결정하였습니다결국 서울시의 심야버스 이용량은 일평균 승객 7천명을 넘었으며 한달 승객 숫자가 20만명을 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이렇게 사용자가 무엇을 필요로 할 지 예측해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빅데이터 시장은 국내의 경우 전년대비 28% 성장한 2,500억원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 이미지이미지 : 집안의 전자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밸킨 위모

두번째로 소개할 핵심 IT이슈는 사물인터넷입니다. 사물인터넷이란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으로 집에서 사용하는 TV와 같은 가전제품 등이 인터넷과 연결되어 사람의 개입 없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아 처리하는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합니다구글이 내놓은 스마트 안경이나스마트 밴드와 같은 웨어러블 컴퓨터앱을 이용하여 집에 켜놓은 가전제품을 껐다 켰다 하는 것은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은 2015년 국내 IT시장에서 얼만큼 성장 할 수 있을까요? 현재 국내 사물 인터넷 시장의 성장 규모는 약 3조8000억원 규모로 예측되고 있습니다(한국IDC). 또한 2022년에는 22조9000억원까지 성장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엄청나게 큰 규모라고는 할 수 없지만가트너, 한국IDC, KT경제경영연구소 등 주요 ICT 관련 기관들이 2015 ICT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이슈 및 기술 중 하나로 사물인터넷을 꼽았던 점을 보아 앞으로 사물인터넷의 성장 잠재력은 클 것으로 보여집니다.

 

5G

5G 이미지이미지 : 국내 최초로 5G의 미래상을 담은 SK 텔레콤의 ‘5G 백서’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소개할 핵심 IT이슈는 바로 5세대 네트워크 5G입니다우리나라는 인터넷 네트워크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유선인터넷의 경우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고 손꼽히고 있으며 이동통신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4G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이렇게 훌륭한 네트워크 기술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4G속도에 익숙해짐과 동시에 다음 단계 기술 선도에 나서고 있어 IT강국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바로 5G입니다. 5G 5세대 이동 통신을 지칭하는 말로 현재 4G통신망은 750mb 영화 한편을 내려 받는데 약 80초가 걸리지만 5G시대가 도래할 경우 1초 이내로 줄어드는 혁신적인 기술로 앞으로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경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기술을 시연하고2020년엔 상용화 서비스에 나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상용화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5G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중간단계인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를 SK텔레콤이 선보였으니 앞으로 5G로 가는 발걸음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