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 Insight/IT News

레스토랑 추천도 빅데이터 활용한다

레드테이블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 레스토랑 랭킹 서비스로 서울, 도쿄, 베이징, 상하이, 오사카 등5개 도시의 레스토랑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이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박혜지 레드테이블 서비스 개발팀장(공동 창업자)은 투이컨설팅의 이그나이트Y세미나 스타트업비즈니스모델에서 레드테이블의 장점을 소개했다. 그 장점의 핵심은 빅데이터 기반이라는 것이다.

 

박혜지 팀장은 엘프닷컴, 테이블로그닷컴 등 해외 서비스 기업들도 특정기간에만 리뷰를 작성하고 사라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면서 레드테이블 역시 알고리즘 적용 전에는 상위 20위 리뷰어 중 다수가 단기간에 대량 리뷰를 생산한 후 사라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즉 해외 여행을 갔을 때 현지에서 인기 있는 레스토랑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

 

박 팀장은 현지에 간다면 지금 이 시점에 가장 맛있는 현지 먹거리를 먹어보자는 것으로 기획을 시작했다면서알고리즘 적용 후에는 상위 20위 리뷰어 대부분이 지속적으로 리뷰를 생산하며 레스토랑 추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레드테이블은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해서 현재 적용중에 있다. 빅데이터수집-정리-분석-랭킹 알고리즘 적용-사전 구축-서비스 등의 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스템 구축의 경우 6개월이 걸렸다. 국가별 콘텐츠 구축기간은 1개월, 도시확장의 경우 2주가 걸려 아시아 전체 권역 서비스로는 12개월 후면 다 가능하다는 것이 레드테이블 입장이다.

 

 

박 팀장은해외 관광객들이 서울에 왔을 때 레스토랑을 추천하는 레드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에 와 있는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먼저 선보이고 있다면서 외식전문기업에서 프랜차이즈, 오너 세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레드테이블을 이용하면 모바일로 주문도 가능하고 결제, 사용, 정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박 팀장은 외국인 관광객과 외식 기업들을 잘 연결해서 상호 윈윈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테이블은 세종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출신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개 이상의 해외 시장 내 레스토랑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