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모바일 접속 2017년 75%로 늘어"

모바일로 인터넷을 접속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내년에는 이 비중이 75%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디어 관련 에이전시 제니스(Zenith)는 “세계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을 전속하는 비중이 내년에 전체 20인터넷 접속의 75%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이 비중은 71%였다.

제니스는 프랑스 광고 에이전시 퍼블리시스 그룹 SA 계열사로 `2018년 모바일 광고 전망(Mobile Advertising in 2018)`이란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서 제니스는 2018년에 글로벌 인터넷 광고중 60%가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에서 발생하며, 총 액은 1340억 달러가 될것으로 예상했다. 신문, 잡지, 영화, 야외 광고비 보다 더 많은 액수다.

혁신컨설턴팅회사 DDG의 디지털 미디어 분야 총괄 스콧 싱어(Scott Singer)는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4년만에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40%에서 70%로 상승했다”면서 “이런 추세가 광고비를 TV 등에서 페이스북,스냅챗, 구글 등으로 이동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