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글글래스에 관한 법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유투브 영상이 나온지 불과 몇 주만에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익스플로러라고 지칭하는 베타테스터가 사용을 해보고 그 후기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사용자가 어떤 곳에 이것을 이용하고 싶어하는지에 관한 분석을 하고자 함인데요.
웨어러블 컴퓨터. 즉 입는 컴퓨터에 관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를 어떤 곳에 적용할지에 관한 실험인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서 이번에 나온 법적 제재에 대한 대처방안도 찾을 수 있겠지요.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만큼 웨어러블 컴퓨터의 현실화가 거의 다 완료되었다고 볼 수 있는 상태에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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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컴퓨터' 구글 글래스, 일반인 대상 테스트 개시
구글이 27일 구글 글래스(Glass) 테스터들에게 선정 사실을 알렸다. 구글은 트위터와 구글 플러스를 통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Explorer project)라고 부르는 구글 글래스 테스트 최종 참가자 수천명을 선발해 통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달 구글 글래스의 미래를 더 구체화할 '익스플로러'를 찾고 있다고 공지했다. 익스플로러는 구글 글래스를 테스트해 개발자들에게 피드백을 해 주는 일종의 테스터로 구글 측은 구글 글래스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적어 응모해 달라고 요청했다. 업체는 "이후 독창적이고 다양하고, 가끔은 이상한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며 "이번 제품 테스트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글 글래스는 현재 구글이 개발하고 있는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컴퓨터다. 안경의 오른쪽 렌즈에 투명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사진과 동영상 촬영, 인터넷 검색, 이메일 전송과 공유, 소셜 네트워크 활용 등을 지원한다. 구글 글래스는 음성 명령과 터치, 제스처 등으로 작동된다.
첫 익스플로러는 세넌 루니라는 여성이었다. 구글의 프로젝트 글래스 팀은 26일 밤 그녀에게 익스플로러에 선정됐다고 공식 통보했다. 루니는 일본 여행에 구글 글래스를 사용하고 싶다며 응모했었다. 모국이 일본인 할머니를 위해 그녀가 미국내 집을 떠나지 않고도 모국을 다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또 다른 익스플로러는 퇴역군인부 산하 병원에서 일하는 여성이다. 그는 구글 글래스를 이용해 퇴역군인들이 병원에서도 전쟁 기념비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응모했었다. 임상실험시 의사와 환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신청한 사람도 익스플로러에 선정됐다.
선정된 익스플로러들은 구글 글래스 제품 가격인 1500달러(약 167만원)를 구글 측에 지불해야 한다. 또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픽업 경험'에 참여하려면 추가로 비용을 더 부담해야 한다. editor@idg.co.kr
http://www.itworld.co.kr/m/news/154/8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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