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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nsight/IT News

위대한 구글

위대한 구글


최근 ICT에서 구글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이러한 구글의 비공식 모토인 'Don't be evil'을 아는지 모르겠다. '사악해지지 말자'라는 내용의 이 모토는 '나쁜 짓을 안하고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러한 구글의 모토에서 비롯되었는지 몰라도 구글의 행보는 정말 거침없고 별나다. 자본이 뒷받침 되었기에 그러한 실행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과연 흔한 대기업들의 모습을 볼 때 뚜렷한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모험을 할까? 구글의 이러한 별난 행동들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하기기사는 그러한 일례로서 구글이 지구 어느 곳에서나 일정속도 이상의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이다. 풍선을 높은 고도에 띄어 인터넷을 뿌린다는 허무맹랑한 내용이지만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테스트 중에 있다. 또한 구글오션 등 정말 구글에서 하는 프로젝트를 보면 가슴이 벅찰 정도이다.


구글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이와같이 사악해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려 하고 노력하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의 사람들은 이러한 기업을 원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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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프로젝트 룬, "고도 풍선에 인터넷을 싣다"


인터넷은 엄청난 것이긴 하지만, 아직도 전세계의 많은 지역에서는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회선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구글[x]는 최근 창의력을 발휘해 인터넷을 전세계의 가장 먼 지역까지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그 방법이란 바로 인터넷을 뿌려주는 고도 풍선이다.



이 황당한 작업은 이름도 프로젝트 룬(Project Loon)으로, 프로젝트의 방향과 잘 맞는다. 심지어 믿음이 갈만한 구글의 설명을 듣고 난 후에도 정신 나간 이야기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하지만 가치있는 시도임에는 틀림없다.

간단하게 말해 구글은 풍선 부대를 6만 피트 고도로 보내고자 한다. 이 높이는 민간 항공기가 비행하는 높이의 두 배이다. 여기서 풍선은 풍력이나 태양열을 이용해 자가 발전을 하면서 전세계를 아우르는 웹 연결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구글의 대규모 컴퓨팅 역량과 정부의 풍향 데이터를 조합해 풍선이 지구 주위를 돌아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고, 풍선은 위치에 관계없이 삶이 있는 곳에 3G 이상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

꿈 같은 이야기로 들릴 것이다. 하지만 구글이 만든 다음 동영상은 구글의 인재들이 이 문제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구글은 이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밝혔지만, 현재 프로젝트 룬은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50명의 인력이 30대의 구글 풍선을 연결하는 시험으로, 풍선은 뉴질랜드의 켄터베리 상공에 떠 있다.



지난 5월 WSJ가 프로젝트 룬에 대해 처음 보도했을 때만 해도, 이 아이디어는 아직 실현이 먼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는 구글 글래스와 무인 자동차를 맡고 있는 구글의 진취적인 부서에서 나온 것이다.

프로젝트 룬은 구글+를 통해서 그간의 진행 상황에 대한 사진 등을 보여준다. 머지 않아 남반구 주민들은 이들 풍선을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한편 구글은 프로젝트 룬을 통해 다른 나라에서도 뉴질랜드와 같은 높이에 풍선을 띄울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http://www.itworld.co.kr/news/8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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