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파고’ 딥러닝 기술로 18개월 후 엘니뇨 발생 예측한다” 전남대 함유근 교수 "딥러닝으로 기후예측 성능 획기적 향상"…'네이처'에 발표 2016년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대국’을 펼친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에 적용된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활용해 1년반 후의 엘니뇨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함유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19일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엘니뇨의 발생 여부와 강도, 발생 위치까지 18개월 전에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렸다.딥러닝은 기계학습(머신러닝)의 일종으로, 인공지능이 주어진 데이터를 스스로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토대로 예측 및 판단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학습 방.. 더보기
합의 알고리즘으로 블록체인 난제 풀어 트릴레마 넘어야 블록체인 보편화 가능합의 알고리즘은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중요 요소이다. ⓒ Piqsel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9월 블록체인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합의 알고리즘 강의를 개설했다. 이는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합의 알고리즘을 반드시 다뤄야 한다는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특히 합의 알고리즘을 다뤄야 하는 이유는 두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는 블록체인 보편화가 핵심이다. 둘째는 국가 기술 선도 차원에서 다뤄야 하는 것이다. 합의 알고리즘이 블록체인 차별화의 주요 요소이기 때문이다.블록체인 보편화의 걸림돌 ‘트릴레마’2008년은 블록체인이 처음으로 등장한 해라면, 2015년은 블록체인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이더리움이 등장.. 더보기
AI시대의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인 AI 발전 초기 단계부터 미래 변화 예측·대응해야 “미국의 켄달 그레쉬가 10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바이애슬론 여자 6km 좌식 경기에서 21분 52초 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22분 14초 8의 미국의 옥사나 마스터스, 동메달은 22분 16초 3의 벨라루스의 리지야 하페예바에게 돌아갔다. 켄달 그레쉬의 사격 소요 시간은 1분 31초 8로 전체 16명 중 4위, 코스 주행 시간은 합계 19분 30초 6으로 2위를 기록했다. 다섯 발씩 쏘는 2번의 사격에서 1발이 표적을 빗나간 켄달 그레쉬는 벌칙 주로가 1바퀴 추가됐다.”이 기사는 지난해 3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당시 연합뉴스의 인공지능 로봇 기자 ‘올림픽봇’이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공식 플랫폼으.. 더보기
IoT, 공급체인 관리 혁신 앞당겨 인공지능·머신러닝·블록체인·로봇공학 등 차세대 기술들 다양한 성장 기회 생성 인공지능과 5G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IoT분야의 활용폭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IoT 기술을 통해 공급체인의 혁신이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는 최근 ‘2024 IoT 지원 공급체인 관리 시장 성장 기회 보고서(Growth Opportunities in the Internet of Things-enabled Supply Chain Management Market, Forecast to 2024)'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엔드 투 엔드(End to End) 가시성과 예측분석, 투명성, 실시간 인사이트 제공 등 IoT 구현으.. 더보기
ADHD도 인공지능으로 단번에 진단 [사진 = 연합뉴스]많은 부모들이 산만하고 쉽게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ADHD는 아닌지 걱정하곤 한다. 단순히 어려서 그런 것이라 넘어가려해도, 혹시 우리 아이가 정말로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이제는 ADHD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김붕년, 카이스트 정범석, 가톨릭대 유재현 교수팀은 기계학습 방법을 이용해 뇌 영상만으로 ADHD와 정상발달 아동을 구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집중력 저하, 산만함,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ADHD는 진단이 매우 까다로웠다. ADHD는 발병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명확한 생물학적 근거가 없으며 객관적인 측정방법도 아직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의료진은 주로 관찰과 부모 보고에 의존해 ADHD를 진단.. 더보기
그 알고리즘이 너무 매력적이었기에 그들은 구글을 세웠다 페이지랭크. 출처: 위키미디어커먼스 Felipe Micaroni Lalli 인터넷은 그 자체가 데이터다. 물론 인터넷상에 수많은 글, 그림, 동영상 등이 컴퓨터 비트로 저장되어 있으니 당연한 소리라고 할 수도 있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런 콘텐츠가 아니라 보통 간과하는 인터넷의 구조, 즉 ‘링크’에 대한 이야기다. 링크에는 상상 이상의 정보가 담겨 있다.오래전 여기에 주목한 한 청년이 있었다. 당시 사람들은 주로 분류나 추천에 따라 인터넷을 쓰고 있었다. 예컨대 뉴스를 보고 싶으면 ‘뉴스’라는 분류 페이지에 가서 , , 가운데 하나를 클릭해 읽는 식이었다. 검색도 그냥 글의 내용에 기반을 둬서 연관 있어 보이는 페이지를 권할 뿐이었다. 이 청년은 링크를 이용한다면 이런 정보 검색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