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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MS "기존 사용자에게 윈도 10 무료 업그레이드"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운영체제(OS)로 개발 중인 '윈도 10'을 기존 버전 사용자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로 제공하기로 했다. MS의 OS 부문장인 테리 마이어슨 수석부사장(EVP)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레드먼드 본사 사옥에서 열린 윈도 10 소비자 프리뷰 행사에서 이렇게 발표했다.이에 따라 윈도 7, 윈도 8.1, 윈도 폰 8.1 사용자는 올해 가을 윈도 10이 나오면 윈도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된다. 무료 업그레이드는 윈도 10 출시 후 1년간 가능하다.이런 무료 업그레이드 방침은 MS가 지금까지 해 왔듯이 몇 년에 한 차례 윈도를 대규모로 업데이트하고 새 버전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짧은 간격으.. 더보기
애플, 한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수직상승 - '아이폰6', 한국에도 통했나? 글로벌 기업들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분기 실적과 점유율 보고서를 바라보는 기업들의 표정도 극명하고 갈리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하는 샤오미와 화웨이, 레노버 등의 비약적인 성장이 돋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지만, 단연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애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9월, 애플은 커지고 더 커진 아이폰인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아이폰 열풍'이라고 불릴 정도의 큰 인기몰이를 했고, 그 결과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승'은 미국과 유럽, 일본 뿐만 아니라 그동안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렸던 '한국'에서도 .. 더보기
팀 쿡의 경영 방식이 결실을 보다 필자는 팀 쿡의 경영 방식에 대해 이미 많은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팀 쿡만의 경영 방식이 드러남에도 불신이 쉽게 줄어들진 않았습니다. 전 CEO였던 스티브 잡스의 그림자가 팀 쿡을 줄곧 따라다녔고, 많은 사람이 그가 잡스처럼 제품 아이디어를 내거나 하지 못했고, 그것이 애플의 패착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팀 쿡의 경영 방식이 결실을 보다 분명 팀 쿡은 제품 개발에 특출난 경영자는 아닙니다. 애플의 새로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그의 경영 방식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팀 쿡의 경영 방식은 애플의 DNA를 극대화했으며, 잡스 때와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애플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via_NBC NEWS 지난 16일, 스위스 금융그룹 UBS는 애플, 넷앱, IBM, HP 등 주요.. 더보기
페이스북, 거짓 소식 올린 계정에 재갈 물린다 페이스북이 거짓 게시물을 계속 올리는 계정에 재갈을 물리겠다고 선언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이 거짓 게시물(hoax)을 올려 다른 사용자에게 자주 신고당하는 계정의 게시물이 퍼져 나가지 못하도록 뉴스피드 알고리즘을 손봤다고 1월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거짓 게시물을 퍼나르거나 인용해 다른 사용자에게 외면받은 이에게도 마찬가지 조치를 취한다.거짓 게시물은 페이스북 뉴스피드로 퍼지는 스팸성 게시물을 뜻한다. 사기성 게시물과 일부러 사실을 왜곡하거나 그릇된 방향으로 유도하는 뉴스도 거짓 게시물로 본다.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종종 거짓 게시물을 공유하고 나서 그게 이상한 게시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지운다”라며 “친구가 ‘이건 사기야’라고 지적하는 댓글을 많이 달아주면 게시물을 지우는 빈도가 2배.. 더보기
샤오미, 제 2의 먹거리로 "스마트홈 시장" 겨냥 스마트폰 제조업체로서 단기간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부상한 샤오미가 이제는 장기적인 비전의 일환으로 스마트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중국 가정의 모든 것을 사물인터넷 기기로 대체하는 것으로 사물인터넷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샤오미가 이러한 계획을 단독으로 실행하는 것은 아니다. 샤오미는 지난 15일, "제휴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이 단순히 삽입하는 것으로 자사의 제품을 커넥티 기기로 만들 수 있는 '스마트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샤오미 CEO 레이 쥔은 "이 모듈은 약 3.6달러에 공급될 것으로 보이면, 이는 냉장고에서부터 시작해 에어컨과 세탁기 등 모든 가전기기 내에 삽입될 수 있다"며, "우리의 전략은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사물을 연결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세계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