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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SK플래닛, 로컬 비즈니스 '시럽' 개시한다...그의미는 무엇인가? 몇년전 SK플래닛이 SK텔레콤으로부터 분사했을 때 그 의미를 두고 업계에서는 해석이 분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이야기도 있었죠. "플랫폼 사업을 한다고? 내가 보기에는 SK컴즈가 있는데 왜 굳이 SK플래닛을 만들었는지 모르겠음. 아마도 구조조정의 명분 아닐까?" 실제 분사 이후 제대로 된 액션이 없자 여론은 의구심에 힘을 실린 상태. 하지만 바로 얼마 전 뭔가 그럴듯한 사업 아이템을 내놓았으니 '시럽'이 그 주인공입니다! 시럽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로컬 비즈니스라 할 수 있습니다. "로컬 비즈니스? 그게 뭐임?" "오프라인 상점을 대상으로 IT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간에서 수수료 혹은 광고수익을 취하는 사업모델을 뜻해" "국내에서는 생소한 용어지만 이미 실리콘밸리 등 외국에서는 맛집정보서비스 ‘.. 더보기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로 3D 정보 알아챈다? 마이크로소프트리서치(Microsoft Research)가 일반 스마트폰에 이용하는 2D 카메라에 값싼 LED와 기계학습을 곁들여 3차원 깊이와 거리값을 얻는 데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연구 결과를 지난 8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시그라프2014(Siggraph 2014) 기간 중 발표했다.깊이나 거리 등 3D 정보를 얻으려면 여러 이미지 데이터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키넥트 역시 여러 이미지 데이터를 요한다. 아마존이 내놓은 3D 스마트폰이 카메라 6개를 이용하거나 구글이 선보인 프로젝트 탱그 같은 기술 역시 마찬가지다.이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 연구팀은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에 값싼 LED와 기계학습만을 곁들여 이런 값의 근사치를 얻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연구팀은 3D .. 더보기
FE OLED가 뭐야…LED 시장 흔들 ‘FE OLED(Feedback Enhanc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가 뭡니까?’ 최근 FE OLED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LED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FE OLED 기술에 대한 실체조차 알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업계에서는 혼선이 야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조차 미국 벤처기업이 FE OLED 기술에 대해 소개한 정보를 통해 대략적으로나마 이해하는 수준이다. FE OLED는 광결정을 이용해 OLED 효율을 높인 구조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간단히 말하면 OLED에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광결정 층을 하나 더 추가하는 방식이다. 나간 빛을 재생하면 광효율이 높아지는 데 LCD 백라이트유닛(BLU)에서도 광효율을 높이.. 더보기
구글 검색, 상단부가 화려해진다 구글 웹검색 상단부가 화려해지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화려해질지도 모른다’.최근 구글은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검색 결과 페이지에 반영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주로 검색 결과 화면의 상단부를 유익한 정보 요소로 화려하게 꾸미는 경향이 짙다. 이러한 흐름은 검색 전문 매체에 포착돼 스크린샷이 공유되면서 확인되고 있다.구글이 테스트하고 있는 신규 검색 기능의 특징은 2가지다. 검색 결과값 상단부의 공간을 주로 활용하는 점과, 검색 쿼리 성격에 따라 다양한 정보 요소들이 결합되고 있다는 점이다.구글 지식그래프용 타임라인뷰대표적으로는 7월말 포착된 지식그래프용 타임라인뷰를 꼽을 수 있다. 지식그래프용 타임라인뷰는 검색 결과 페이지에 관련된 정보나 데이터를 타임라인 형태로 시각화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세계대전.. 더보기
구글, 자체 컨텐츠로 수익 노린다 - 불안한 광고주들 구글의 모토인 '사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는 구글이 얼마나 사악해지기 쉬운 위치에 있는지를 방증합니다.검색 유무가 지식 유무로 직결되는 사회에서 순진하게 구글만 믿다보면 눈 뜨고 코 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Associated Press2004년, 구글 공동창립자 래리 페이지(왼쪽)와 세르게이 브린이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 본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구글의 방대한 정보는 기본적인 색인 서비스에 익숙한 광고주들 사이에서 불안의 원천이 되고 있다.10년 전 구글이 상장되기 직전, 공동창립자 래리 페이지는 구글 사용자들이 “최대한 빨리 구글을 벗어나 적절한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하고 싶다고 말했다.오늘날의 구글은 정반대의 일을 할 때가 많다. 사용자를 구글의 가상 세계에 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