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은 삼성전자에게 상당히 절망적이다. 삼성의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시리즈는 애플의 대화면 스마트폰의 빈자리를 매꾼 차선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금 소개하는 톡케이스(Talkase) 같은 것은 갤럭시노트 시대에는 없었다.
대만의 와이미(Wime)라는 센스 넘치는 이름의 회사가 킥스타터를 통해 후원받고 있는 톡케이스(Talkcase)는 대화면으로 전환된 아이폰6 사용자를 위한 재미있는 아이디어다. 아이폰6 케이스 뒷면에 아주 얇은 2G폰이 하나 더 들어 있는 형태의 제품이다. 5.5mm 두께의 이 폰은 약 10시간의 대기시간과 2.5시간의 통화가 가능하다. 이 폰은 몇 가지 유용한 쓰임새가 있다.
우선 아이폰 배터리가 떨어지면 유심카드만 옮겨 통화가 가능하다. 해외 여행시 현지 유심칩을 사면 2개의 전화기로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아이폰6를 가방에 넣고 블루투스로 간편하게 연결하면 운동이나 대중교통에서 이용하기 좋다. 또 아이폰 액세서리가 아닌 아이들을 위한 전용폰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어떤 부분에서는 최근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워치의 필요성을 상당부분 대체하는 제품이다. 계산기를 닮은 4가지 색상중에 고를 수 있고, 아이폰6 액세서리와 충전지, 케이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현재 펀딩에 참여하면 25달러(약 2만 7천원)에 구매가 가능하고, 12월 출시 후에는 49달러(약 5만 2천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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