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기사는 삼성전자가 텍사스 대학 연구진과 손을 잡아 뇌파를 활용해 모바일기기를 제어하는 연구를 진행 하고 있다는 기사 입니다. 뇌파분야의 권위자인 자파리 교수와 미국 삼성 R&D 연구소가 손을 잡고 연구를 진행한만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데요. 현재 뇌파를 활용해 화면을 만지지 않고 스마트패드를 작동하는 시연까지 선보였습니다.
연구진은 정확도는 최고 95% 수준이며, 모든 사람이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인체에 해가 없이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고 또 그 실용성이 어떨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필자는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강연을 할 때 마이너리티리포트의 장면을 보여주면서 SF영화에서의 기술이 거의 다 현실화되어 있다고 항상 이야기하며 강의를 시작하곤 합니다. 이렇듯 세상의 기술이 점점 발전해가면서 정말 만화나 영화 속에서 나오던 기술까지 구현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경이롭기까지 하지만 세상이 점점 기계화되는 것 같아 영 달갑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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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각으로 조정하는 스마트패드 만든다
삼성전자가 생각만으로 앱을 실행하고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개발 중이다. 음성, 제스처에 이어 뇌파로 작동하는 스마트 기기 시대가 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MIT테크놀로지리뷰는 삼성전자가 텍사스대학 연구진과 함께 뇌파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를 제어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이 기술은 손가락으로 터치스크린을 작동하지 못하는 장애인은 물론이고 차세대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활용할 수 있다. 미국 삼성 R&D 연구소는 루즈베 자파리 텍사스대 전기공학과 교수와 함께 뇌파를 활용해 화면을 만지지 않고 스마트패드를 작동하는 시연을 했다. 자파리 교수는 뇌파 분야 권위자다.
연구팀은 뇌파를 측정할 수 있는 특수 모자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10.1을 연결해 화면을 터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악 선택과 재생에 성공했다. 두피 전기 활동을 측정하는 뇌전도(EEG) 모자를 쓰면 뇌파를 측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사람이 특정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면 같은 뇌파가 발생하며 이를 이용해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험자는 `드보르자크`의 음악을 생각했고 잠시 뒤 갤럭시 노트 10.1에 드보르자크 앨범이 나타났다. 음악이 흘러나왔고 멈추라는 생각을 하자 재생이 중지됐다. 정확도는 최고 95% 수준이다. 연구팀은 모든 사람이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인수 삼성전자 선임연구원은 “몇 년 전에 작은 키패드가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방법이었지만 최근에는 음성, 터치, 동작, 눈 움직임 등 다양한 방법이 쓰인다”며 “약하고 잡음이 많은 뇌파를 기기로 보내 정확한 동작을 실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http://m.etnews.com/news/international/2754088_44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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