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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 (NAVER) 지난번 한국 방문 중에 많은 친구, 선배, 후배들을 만났다.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했는데, 그 중에 내가 가장 열을 올리며 했던 이야기는 “네이버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가”였다. 많은 사람들은 전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사람들은 네이버가 한국에서는 정말 잘 하고 있는 회사라며 반박했다.민감한 주제라 다루기가 조심스럽지만, 블로그를 통해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말이다. 물론 내가 든 예들은 검색엔진을 통해 얻는 정보 중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어느 쪽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10년동안 네이버를 사용했고, 지난 2년 반동안 구글을 사용해 온 지금,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똑같은 주제를.. 더보기
구글, 지구는 좁다… 우주로 향한 야망 구글이 60년간 장기 임대하기로 결정한 미항공우주국의 모펫필드. | 미항공우주국 제공ㆍ구글, NASA 비행 시설물 장기 임대 ㆍ우주항공·로봇 등 연구소로 활용 앞서 ㆍ달 탐사 경연대회 등 우주로 연구영역 확장 인터넷 업체인 구글의 야망은 어디까지일까. 구글글래스, 무인자동차 등의 개발 소식으로 주목받은 구글이 우주개발 연구에도 속도를 내,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항공우주국(NASA)의 비행 시설물을 장기 임대하고 연구소로 꾸밀 계획이다. 구글이 임대하기로 한 시설은 NASA의 모펫 비행장과 격납고인 행거원이다. 구글은 60년간 11억6000만달러(1조3000억원)의 임대료를 지불할 계획이다. 구글은 이 시설의 활용 목적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 더보기
구글의 직종별 '연봉 순위 20'을 말한다 세계 최고의 IT 기업인 구글은 요즘 청년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회사 중 한 곳이다. 높은 연봉은 물론이고 다양한 복지제도 때문만은 아니다. 취업문이 너무 좁아서 웬만한 수재들도 낙방하기 십상인 천재들의 '사관학교'가 바로 구글인 이유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종(The Highest-Paying Jobs At Google)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글은 당연히 엔지니어가 우대 받는 회사이다.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레리 페이지 둘다 공학도 출신의 엔지니어로 구글은 엔지니어들의 천국인 까닭이다. 하지만 구글에는 엔지니어들 외에도 수많은 직종들이 좋은 대우를 받고 근무하고 있다. 구글 내에서 직종에 따라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20가지 직종을 순.. 더보기
" 더 새로워진 조립식 스마트폰이 떴다" 내년엔 2가지 조립식 스마트폰이 태어날 예정입니다. 하나는 이미 유명한 구글의 아라(Ara)입니다. 액정, 배터리, 프로세서, 와이파이 등의 세부 부품을 모듈화 한 후, 원하는 용도 혹은 성능을 가진 모듈을 레고를 조립하듯 끼워 만드는 조립식 스마트 폰이죠. 다른 하나는 노키아의 고향 핀란드에서 출생할 퍼즐폰(Puzzle Phone)입니다. 서큘러 디바이스(Circular Devices)가 만든 조립식 스마트폰으로, 이번에 처음 소개할 제품이기도 합니다. 특징은 아라보다 훨씬 간단하다는 겁니다. 딱 세 덩어리를 조합해 사용하거든요. 퍼즐폰은 3가지 부품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조사가 각 모듈에 붙인 이름은 머리(Head), 척추(Spine), 심장(Heart)인데요. 머리에는 프로세서가 들어 있고요. .. 더보기
구글에 콘텐츠 노출하고, 펀딩도 받고 인터넷은 공짜인가. 겉보기에는 그렇다. 인터넷에서는 수많은 정보를 무료로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 웹툰이나 블로터 기사도 돈 한푼 안 내고 즐길 수 있다. 콘텐츠를 만드는데 적잖은 돈이 들텐데 어떻게 공짜로 정보를 내주는 걸까.비밀은 광고다. 거칠게 요약하면, 인터넷 기업은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해 사용자를 끌어 모으고 이들을 광고회사에 내다팔아 돈을 번다. 지상파 방송국이 시청자에게 방송 프로그램을 공짜로 보여주고 광고를 팔아 먹고 사는 것과 같은 이치다.이런 비즈니스 모델은 명확한 한계를 지닌다. 인터넷에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생산자가 대가를 제대로 돌려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구글이 에드센스로 번 수익 일부를 웹사이트 주인에게 돌려주기는 하지만 여전히 인터넷 광고비 대부분은 콘텐츠 생산자가 아닌 콘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