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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금융업 지각변동 몰고 온 IT 기술 인터넷 등장 이후 온라인·오프라인 산업 융합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의 융합 산업인 ‘핀테크(Fintech)’가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핀테크가 활성화된 지 4~5년을 넘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국내에서도 최근 각종 금융 규제가 완화되면서 2015년 이후 핀테크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단어로, 모바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존 금융 기법과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를 띤 금융 기술을 의미한다. 즉 점포 중심의 전통적 금융 서비스에서 벗어나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인터넷·모바일 기반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하는 송금·.. 더보기
애플, 2015년 주목해야 할 5가지 새해를 맞이하고,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애플도 주목해야 할 최전방 기업이었죠. 특히 커진 화면의 새로운 아이폰이 얼마나 팔릴지는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낮은 가격의 중국 제품이 스마트폰 시장을 빠르게 조이면서 아이폰의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애플, 2015년 주목해야 할 5가지 지난주, 애플은 2015년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80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향상한 성적을 냈습니다. 그리고 매출도 746억 달러를 기록해서 작년보다 30%나 올랐고, 아이폰 판매량은 7,450만 대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폰 성장에 대한 우려를 잠식할 성적이었으며, 발표 이후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 더보기
가트너 “CIO, 기술·가치·리더십 다 뒤집어라” IT가 점점 변화하면서 IT 관리자의 역할도 진화하고 있다. 최고정보관리책임자(Chief Information Officer, CIO)가 그 예이다. CIO는 주로 조직의 데이터나 정보시스템을 총괄하는 일을 맡는다. 요즘 CIO는 경영전략이나 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앤디 로셀-존스 가트너 부사장 겸 책임연구원은 2월2일 열린 브리핑 세션에서 ‘2015년에 CIO가 가져야 할 덕목’을 발표했다. ▲앤디 로셀-존스 가트너 부사장 겸 책임연구원앤디 로셀-존스 책임 연구원은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에는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다”라며 “성공하기 위한 명확한 방법을 정의할 수 없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불확실한 시대에 대응하려면 기업은 끊임없는 새로운 실험으로 필요한 .. 더보기
2015년 세상을 바꿀 신기술 2015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를 보면 ‘미래’의 물건들이 많이 등장한다. 식당에서 주문을 받는 무인 모니터나 옥외광고에 활용되는 3D홀로그램, 하늘을 나는 스케이트보드(호버보드), 비행하는 자동차 등이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 물건들은 실제 2015년인 올해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갑자기 하늘로 치솟아 날아가는 일은 아직 상상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실망하기엔 이르다. 전문가들은 올해를 매우 특별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이 말한 ‘특이점’은 아니더라도 게임의 규칙과 기존의 질서가 바뀌는 ‘변곡점’의 해는 될 수 있다는 것. 각종 트렌드 서적과 조사발표 등을 살펴보면 특별히 올해 하늘과 땅을 뒤엎을 만한 신기술이 등장할 .. 더보기
핀테크 열풍과 그늘 지난해부터 한국에서는 핀테크 열풍이다. 미국도 지난 2년 간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에 30억달러 이상이 투자되고 있다. 짐 콜린스가 저서 에서 위대한 은행으로 꼽았던 웰스파고도 지난해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를 만들어서 핀테크 관련 회사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지금까지 미국에서 대표적인 핀테크 회사의 사례를 보면 크게 4가지로 나뉜다.첫째, 돈을 ‘쉽게 쓰게’ 해주는 결제 서비스다. 일반 소비자용 서비스면서 플랫폼 모두를 가진 페이팔이 대표 사례다. 페이팔이 인수한 플랫폼 솔루션 회사 브레인트리, 스트라이프, 신용카드 단말기를 대체하는 스퀘어 등도 이에 속한다. 소비자는 물건값을 쉽게 결제하고, 서비스 공급자는 결제 플랫폼이 없어도 남이 만든 것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둘째, 돈을 ‘잘 쓰게’ 하는 개.. 더보기